|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일 "제가 당선돼 저로 정권을 바꿔 이 시대를 한 발 앞서가는 새로운 시대의 맏형이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기자회견에서 "여야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안철수 관련주 정치권이 아직 50년 전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구시대의 막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그래서 차기 대통령은 새로운 시대의 맏이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
안 후보는 "양대 정당의 도덕성 문제, 가족 문제, 국정운영 능력, 자질 등에 대한 의구심이 많은 만큼 대선을 60일 넘게 남겨둔 역대 최다 부동층"이라고 말했습니다. 그는 "언제든 후보를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"고 말했습니다. 그는 "이재명 후보에게 실망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고, 55~60%의 후보가 정권교체를 원하고, 그 희망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절반도 안 된다"고 말했습니다." 그는 "1월 내내 이 분들께 도덕성과 능력 면에서 제가 적격자임을 말씀드릴 것"이라며 "부정적이거나 과거 발목잡기가 아닌 1월 미래 담론과 경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"고 말했습니다. | 
